지난 1년 동안 바이브 코딩으로 50
메모, 습작, 단편, 장편
예술가나 소설가 같지 않을까?
모나리자를 그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스케치가 있었을까?
그리고 모나리자가 되지 못하고 스케치로만 남은 작품들은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거기서 밑그림까지 가고 버려진(?) 작품들 등등
소설가들처럼
정말 짧은 건 15분 만에 Prompt 하나 만들고 그걸로 결과물 보고 끝낸 것부터
반년 넘도록 끄적끄적 만들고 있는 장편에 해당하는 작품까지 다양하다
50가지 그림자
바이브 코딩으로 50개를 만들었으면, 그 그림자도 50개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바이브 코딩을 찬양하고, 어떤 사람은 바이브 코딩을 혐오하다.
나는 진실이 그 중간에 있다고 본다.
할 수 있는 것을 아는 것만큼, 할 수 없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Bottle-neck이 바뀌었다.
어디가 병목 지점이 사라졌다? 그러면, 병목 자체가 없어진건가? 아니면 병목 지점이 바뀐 걸까?
몰랐는데 잘 하는 것들
Back office (dashboard, admin)
간단한 Utils Library module
귀찮은데 하면 좋은 것들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없는 상태에서 일단 GA 넣기
- SEO 개선 작업
잘 시키는 방법을 찾은 것
- 몸무게를 50% 감량 하는 방법이 없듯이, Token Size는 50% 쓰는 Context는 …
- 몰랑
- Source of Truth 보다는 상호 소통하고 업데이트 해야 하는 걸 받아들이자.
- AI에게 일을 시키는 내가 항상 맞다. 그 말은 Source of truth는 결국 나 밖에 없고 대신 해줄 사람이 없다
- README.md ↔ CLAUDE.md ↔ RESEARCH.md ↔ PLAN.md
- UI 디자인 작업 시키기
- 유사한 서비스 레퍼런스를 찾으라고 한 다음에(Web 서치 지원 되고 가능하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UI 시안 페이지 3개 만들어 달라고 하기
- 그리고 이걸 기반으로 다시 3개 만들고 하기 (aka 미드저니에서 이미지 만들고 개선하듯이)
- 지금은 틀리지만, 다음은 맞을지도?
- "어떤 뛰어난, 그러나 나이든 과학자가 무언가가 **'가능하다'**고 말했을 때, 그것은 거의 확실한 사실에 가깝다. 그러나 그가 무언가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경우, 그의 말은 높은 확률로 틀렸다."
- 아서 C. 클라크(Arthur C. Clarke)
- 이번 달이 안된다고, 다음 달에도 안 된다는 보장은 없다.
받아들이자, 새로운 AI가 출시 되는 속도보다 내가 새로 출시된 AI를 익히는 속도가 더 느리다.
그러니 내가 새로운 AI와 Tool을 익히는 것이 Bottle Neck이 된다.
쓰던거 쓰자. 몇달 관점에서 보면 Cursor나 CC나 Codex나 Gemini나 그게 그거가 된다.
바이브 코딩으로 뭘 만들 수 있을까?
5월 말에 만들고 시작한 바이브 코딩 모임인 VVCC을 진행한지 80일 정도 되었다. 80일 동안 나는 모임을 하면서 어떤 걸 만들었을까? 어떤 걸 배우고 어떤 걸 깨달았을까?
VVCC 모임의 운영 규칙은 아래와 같다.
평일 저녁 5일 동안 Prototype응 5개
